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취업 포털 스카우트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0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강남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FUN(Fun, Unique, Network) 슬로건을 내세운 행사는 청년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이뤄졌으며 참여 기업의 현장면접과 더불어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직자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석했다. 취업 매칭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외에도 외국어 면접을 대비해 원어민이 가이드해 주는 외국어 면접 컨설팅(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면접에 대비한 면접 이미지컨설팅도 열렸다.
이색적인 직업이나 사회적 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관과 커리어맨과 커리어우먼이 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2D 포토존 등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98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임직원 수는 150명으로 온라인·컨설팅·인재개발 사업본부 등을 두고 있다. 자회사로는 핫알바, 패션스카우트, 스카우트 서치 등이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