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2 런던 패럴림픽` 기간 중 IPC와 함께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런던올림픽 조직위(LOCOG)가 특별 개발한 앱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에 탑재돼 16개 종목, 18개국, 50명의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제공된다.
50명의 패럴림픽 선수들은 훈련 모습과 선수촌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삼성 디지털허브와 IPC, LOCOG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코 LOCOG 위원장은 “삼성과 IPC 덕분에 세계인과 함께 하는 2012 런던 패럴림픽 게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는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은 장애인 선수의 눈을 통해 패럴림픽의 숨겨진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