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컴백한 카라가 싸이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8월 4주차(8월 20~26일) 카라의 `판도라`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허각과 지아가 함께 부른 `아이 니드 유`가 안착했다. 이 곡은 남녀 간의 숨겨뒀던 사랑을 속삭이듯 주고받는 사랑스러운 듀엣곡이다.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서인영의 디지털 싱글 `애니모어`는 3위에 올랐으며 지난 5주간 정상 자리를 지켜온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4위로 하락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 유승우가 불러 화제가 된 불나방 스타 소시지 클럽의 `석봉아`가 47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하면서 원곡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가수 오디션 순위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서 소향이 부른 `네버 엔딩 스토리`는 16위에 올랐다.
드라마 OST 인기는 여전히 강세다. 드라마 `신의` OST인 알리의 `캐리온`과 `해운대 연인들` OST인 강민경의 `이별이 온다`가 나란히 6, 7위를 차지했다. 종방된 `신사의 품격` OST `내사랑아`가 15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윤건의 `골든 타임` OST `아이 미스 유`가 1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