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에스 자회사 오에프티 투자유치 성공…상장 추진

코스닥 상장사 코디에스 자회사인 오에프티가 투자유치에 성공, 상장을 추진한다.

코디에스(대표 박찬중)는 자회사인 오에프티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과 관련해 65억원 채무지급보증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에프티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대상은 `KoFC KTC-ORIX 한일부품소재상생2호 사모펀드`다. 자금규모는 50억원이다. 투자자인 `KoFC KTC-ORIX 한일부품소재상생2호 사모펀드`는 한국정책금융공사를 비롯해 KT캐피탈, 일본계 투자회사인 오릭스PE로 구성됐다.

오에프티는 투자금을 노광기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제조 관련 시설투자와 구매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금의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신성장동력산업군 중 기술력이 우수한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코디에스 관계자는 “올 3월 오에프티를 인수해 장비 제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시설투자는 물론이고 기업공개(IPO) 절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에프티는 지난 6월 KB투자증권과 상장을 위한 주간사 계약 체결했으며 코디에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8억원 규모 AM 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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