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홍기태·반용음)는 미국 `미시건헬스케어전문의그룹`에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인 `인피니트 스마트넷`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시건헬스케어전문의그룹은 미시건주에 소속된 250명의 전문의로 이뤄져 있다. 클라우드 기반 PACS인 `스마트넷`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PACS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미국과 같이 국토가 넓어 원격판독 수요가 많은 환경에 제격이다.
`스마트넷` 도입으로 의사들은 환자기록 및 의료영상을 상시 조회할 수 있으며 환자 역시 의료진 간 효율적인 정보 교류 및 협진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철저한 보안 및 운영 서버 문제 시 백업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어 신뢰도와 안정성이 높다.
회사 측은 이미 `미시건헬스케어전문의그룹` 소속의 의사들이 인피니트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 `스마트넷` 도입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시건헬스케어전문의그룹은 `스마트넷` 도입 첫 해에 8만건에 달하는 판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판독량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넷은 올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돼 현재 30여 고객을 확보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