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기술경영 글로벌 포럼`에서는 기술경영(MOT) 우수기업에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과학기술과 경영을 융합해 실천하고 MOT 실무 인력을 양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케이엠더블유, 바이오에프디엔씨 지식경제부 장관상 두 곳과 화승R&A, 휴비츠, 트레이스 산업기술진흥원장상 세 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 선정은 1차 정량 심의에서 기술경쟁력과 성과경쟁력을 평가받았다. 기술경쟁력은 연구개발(R&D)자원(R&D 투자규모·R&D 인력 증가율·R&D 지원 인력 규모)과 지식재산(보유 특허 수·보유특허의 질적 수준) 등을 측정했다. 성과경쟁력에서는 인증 및 수상실적, 기술거래 실적 등 `기술적 성과`와 평균 영업 이익률, 재무 건전성 등 `재무적 성과`를 평가했다. 최종 포상 대비 3배수 범위 안에서 총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량 심의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위원별 정성지표를 측정했다. 사업전략과의 연계성, 기술정보관리,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전략과 성과, 기술적 비전의 공유도 등을 평가했다. 온라인 사전심의 실시와 결과 확정,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지난 10일 최종 포상 기업을 선정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