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게임단 KT 롤스터 소속 프로게이머 우정호(24)가 백혈병 투병 중 결국 사망했다.
우정호는 2010년 림프구성 백혈병이 발병해 지난해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일시 중단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23일 새벽 1시경 급격히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우정호는 최근 항암치료의 부작용 등으로 몸 상태가 크게 약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 팬들은 우정호의 소식에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25일 오전 9시 발인이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