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인정보보호 민간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집담회 및 회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이날 행사는 제1부에서 `사업자 입장에서 본 개인정보보호의 고충 및 애로`에 이어 제2부로 `민간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주요 쟁점 및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토의한다.
협의회는 이날 토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제13조(자율규제의 촉진 및 지원) 관련 민간 자율규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자들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 체제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법제도적 주요 과제와 현실적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회는 회원사·단체의 의견을 청취·수렴해 제도 개선 및 정책 반영 등을 정부 당국 및 소관 국회 의원실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학계 등 전문가들의 발제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토론회와 달리 회원들이 중심이 자유롭게 토의-토론할 수 있는 `집담회` 형식으로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집담회 및 워크숍은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가 주관하고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인복, 김재옥, 이홍섭 등 3인)가 후원한다.
이날 집담회에는 한정협 회원사·단체(민간 개인정보처리자)를 비롯, 범국본 회원단체 관계자, 개인정보 유관 학회 및 공공기관 관계자, 국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