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2차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유수 반도체조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20일 중국첨단기술산업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까지 반도체조명산업 규모를 5000억위안으로 확대하고 20~30개 선두기업, 20개 국가급 산업기지 건설, 50개 시범도시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관련 산업 규모는 1560억위안. 빠른 시일 내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산업망을 구축할 수 있는 집적단지 조성이 필수적이다. 중국 정부는 웨이팡과 시안, 닝보 등을 그 후보지로 정하고 관련 기업 입주 유도, 기존 기업 투자 확대,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웨이팡에 입주한 랑차오화광광전자주식회사는 중국 최초로 생산형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 설비를 도입해 화합물반도체 에피 웨이퍼 재료 제작, 튜브코어 생산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에는 반극성 홍광 LED기술로 `중국 LED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계획에 따라 신기술 투자를 유치하고 특허신청을 늘릴 예정이다.
닝보 단지의 셩푸광전 등은 `국가 863 반도체조명 중대기술 개발` 등 국책사업에 참가하고, 싸얼푸는 차세대 LED 전원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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