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LIG넥스원에 190억원 규모 홍상어 부품 공급

퍼스텍이 LIG넥스원에 190억원 규모의 홍상어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급하는 부품은 유도도종 및 구동장치 등으로 국산 장거리 대잠어뢰인 홍상어의 2차 양산분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다. 홍상어는 지난 2004년 개발한 경어뢰인 청상어에 로켓추진기관을 장착한 신형대잠 무기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 “유도무기 분야는 주요 사업분야 중 하나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으로 홍상아 양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기술축적으로 미래 미사일 무기체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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