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초·중·고등학생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래식 교육, 이색 악기 체험, 공연장 투어, 공연관람을 패키지로 묶은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을 8월부터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클래식 전반과 에티켓 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오픈 리허설 참관, 공연장 투어, 발로 연주하는 플레이트 피아노와 같은 이색 악기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해설자의 설명이 곁들여진 정기 오케스트라 공연을 본 뒤에는 연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에서 진행하며,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금액은 1만원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학생들이 고품격 클래식 문화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관심을 갖고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