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TRIZ 보급확산 사업 전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TRIZ 보급·확산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TRIZ는 러시아 알트슐러가 만든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삼성, LG, 포스코, 도요타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발명·연구개발·기술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한다.

중진공은 올해 4개사를 선발해 △임직원 TRIZ 교육 △러시아와 국내 TRIZ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제품상업화 △기술알선 등 교육·컨설팅·사후관리로 연계되는 지원을 펼친다. TRIZ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중의 기술개발 과제 수행으로 참여기업 기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박종곤 중진공 녹색개발처장은 “사업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기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 기술개발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기업은 TRIZ 컨설팅 비용과 교육비 등 제반 사항을 포함해 1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사업기간동안 2명 이상으로 이뤄진 `TRIZ 사업전담반`을 운영해야 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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