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00억 중기 상생펀드 운영

7일 오전 10시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CJ오쇼핑과 IBK기업은행 간 상생펀드 협약식에서 CJ오쇼핑 이해선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 부행장(왼쪽 여섯번째)이 200억원 상생펀드 조성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CJ오쇼핑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했다. CJ오쇼핑은 거래실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시중 금리보다 1.8~3.3%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해선 대표는 “이번 상생펀드 조성은 CJ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협력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