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지역 사회의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지역 청소년 1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차 장학금 수여는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4월부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재명)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IT 희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내년 1월 2학기 수료식과 함께 2차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간(매년 2학기씩 총 4학기) IT 전문 진로교육과 다양한 현장 체험을 실시하는 `IT 희망 프로젝트`는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의 모든 임직원이 재능 기부를 통해 강사 및 멘토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1회씩, 연간 30회 이상 그래픽·프로그래밍 등 IT 관련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IT 희망 프로젝트`를 수료한 학생이 향후 IT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의 `IT 희망 프로젝트`가 향후 지역사회를 넘어 전 국가적인 IT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과 더불어 참가 학생과 임직원이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중원청소년수련관과 뚝섬 수상레포츠 체험장에서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