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4명중 1명이 삼성전자 휴대폰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25.7%까지 끌어 올리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은 3억6200만대였으며 이 중 4분의 1을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폰 시장 1위로 올라선 후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5000만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경쟁사를 따돌렸다.
2위는 노키아로 23.1%를 기록했다. 노키아는 윈도 운용체계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시장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4분기 아이폰5 출시가 유력한 애플은 7.2%로 3위를 기록했다.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4S를 2600만대 파는데 그쳤다.
중국 ZTE는 LG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4.6%로 4위에 올랐다. LG전자는 피처폰 물량 감소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비중은 늘어났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단위:%)
자료:SA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