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6대 인천대학교 총장에 최성을(57·물리학과) 교수를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총장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016년 7월 28일까지 4년이다. 인천대가 내년 1월 국립대학법인으로 재출발하면 총장 겸 이사장을 맡는다.
서울대 물리교육과를 졸업(1978년)한 최 총장은 미 앨라바마대에서 물리학 박사(1991년)를 받았다. 1991년 인천대 교수를 시작으로 교수평의원회 의장, 교수협의회 회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앰베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한국광학회 우수논문상과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YPT) 은상을 받았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