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자사 T200 컬러 잉크젯 웹 프레스를 국내 인쇄기업인 신진전산폼에 첫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HP는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로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 첫 잉크젯 웹 프레스 공급을 통해 개인화된 상업용DM 및 출판 시장 패러다임을 컬러 디지털 인쇄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다.
잉크젯 기반의 HP T200 컬러 잉크젯 웹 프레스는 HP 컬러 잉크젯 웹 프레스 제품군 중 엔트리 모델이다. 컬러 기준 분당 122m의 빠른 인쇄 속도를 구현하며 무코팅 오프셋 용지, 펄프지, 신문 용지 등 다양한 미디어 인쇄가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존하는 잉크젯 웹 프레스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신진전산폼 관계자는 “HP T200 컬러 잉크젯 웹 프레스로 가변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인쇄가 가능해졌고 인쇄 초과로 인한 낭비나 제고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오프셋 인쇄에서 벗어난 디지털 인쇄를 적극 도입해 시장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