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게임포털 피망에 기부서비스 마법나무(magictree.pmang.com)를 열고 기부문화 확산에 팔을 걷었다. 첫 번째 대상자로 핸드사이클 선수 양정관을 선정했다.
피망 마법나무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피망 회원의 기부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지원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서비스다.
기부 페이지에는 후원 대상자의 사연과 함께 기부 목표액이 소개되며 피망 회원들은 피망캐쉬나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다. 기부 목표에 미달한 금액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채운다.
피망 마법나무의 첫 수혜자는 지체 2급 장애를 가진 양정관 핸드사이클 선수다. 장애를 딛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양 선수에게 훈련 장비와 경비가 지원된다. 모금은 8월 2일까지 진행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