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소셜 평판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KOSNA, 회장 이장우)는 중앙행정기관의 소셜평판을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소셜분석서비스 `펄스K(http://www.pulsek.com)`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앙행정기관 43곳의 소셜평판은 소셜인지도와 소셜호감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소셜스코어로 측정했다. 소셜스코어는 펄스K가 제공하는 소셜평판 측정지표로 소셜네트워크 안에서 네트워커들이 특정 키워드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갖고 어떻게 언급하고 있는지를 1점부터 100점까지의 점수로 나타낸다.
이번 분석 결과 2012년 상반기 소셜 평판이 가장 높은 중앙행정기관은 농촌진흥청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소셜스코어는 64.1점(201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셜스코어를 합산, 평균한 값)으로 전체 중앙행정기관의 평균 소셜스코어(54.2점) 보다는 9.9점, 중앙행정기관 중 평균 소셜스코어가 가장 낮은 대검찰청(43.7점)보다는 20.4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교통상부(54.0점)의 소셜스코어 평균은 전체 중앙행정기관의 평균값(54.2점)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호감도에선 농촌진흥청이 1순위를 4차례 자리를 지켰으며, 소셜인지도 면에서는 청와대가 줄곧 1순위를 지켰다. 소셜스코어는 상기 두 항목의 합산평균 값으로, 소셜 인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소셜 스코어가 낮게 나오는 것은 소셜호감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