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릭터 `캐니멀`이 세계적 여행가방 `샘소나이트`를 장식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캐니멀이 그려진 제품 4종을 9월 초에 출시한다. 샘소나이트의 아동용 가방 브랜드 `새미즈`가 대상이다. 캐리어 두 종류와 메신저 백, 학생용 가방이다. 초기 물량으로 5000개를 제작한다. 앞으로 캐니멀 캐릭터를 이용해 다채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출시할 예정이다. 샘소나이트가 아동 가방에 캐릭터를 넣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즈클럽이 만든 캐릭터 캐니멀은 `캔(Can)`과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다.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도 제작됐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한국에서 우선 출시하고 반응이 좋으면 홍콩 등 아시아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