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청년 창업자에 4억 지원

정부가 IT 청년창업 지원에 나선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 연간 2억원씩 2년간 지원되며 국내외 벤처캐피털의 투자유치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20일 대학(원)생·연구원 등 젊은 인재들의 기술창업 촉진을 위한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IT유망기술 사업화 기술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최근 융합 패러다임의 확산, 클라우드컴퓨팅과 플랫폼·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등 이종산업 간 수평적 생태계 경쟁이 확대되는 IT환경에서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이 목적이다.

대학(원)생·연구원 등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특허 출원 또는 등록된 기술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신청받는다.

지원 가능 분야는 산업기술분류표상 대분류인 정보통신이며 이동통신(모바일융합 포함), 클라우드컴퓨팅, 네트워크장비, 빅데이터 분야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과제로 선정되고 협약체결 전까지 법인설립을 마치면 과제당 연간 최고 2억원씩 2년간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술·장비 등 애로해소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실리콘벨리 K-Tech 행사 등)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수행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R&D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내달 16~20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를 통해 접수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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