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션소프트(대표 신석영)는 채널조이와 네오플에서 개발팀장을 지낸 신석영 대표가 이끈다. 2009년 설립됐다. 천검영웅전과 소울소드가 이 회사의 대표작이다.
`2012 이달의 우수게임` 2분기 일반 부문을 수상한 소울소드는 블루션소프트가 개발하고 동양온라인이 서비스하는 군단 전략 웹게임이다. 일반부문은 온라인, PC, 콘솔 플랫폼 게임을 위주로 심사한다. 웹게임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 웹상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손쉬운 접근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받는다.
게임 배경은 중세 시대로 3개 대륙간 전쟁이 일어나 서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군단을 조직하고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강의 군단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이를 위해 카드로 구현된 뛰어난 영웅을 군단에 영입시키는 것이 게임의 핵심 요소이다.
소울소드는 뛰어난 영웅을 고용하고 치밀한 전략에 맞는 감각적인 영웅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속적인 자원 생산, 연구 시스템, 건설 등으로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아레나, 리그전의 다양한 전투 시스템은 게임의 긴장감과 짜릿한 승리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300여명의 영웅을 수집, 합성, 재고용, 훈련 등으로 더욱 뛰어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지속적인 자원 생산, 연구 시스템, 건설 등을 통해 시뮬레이션 요소도 가미해 게임 몰입감을 한층 극대화 했다.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전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아레나, 리그전은 짜릿한 전투와 군단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수상소감
신석영 블루션소프트 대표는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웹이라는 모든 장비에서 접근 가능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융합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한 게임을 제작해 우리나라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석영 대표는 소울소드에 많은 애착을 나타냈다. 제작 당시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팀원들과 수많은 회의를 통해 가장 많은 애착이 가는 `영웅시스템`을 기획했다. 신 대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게임방식이 전개되는 게 특이점”이라며 “콘텐츠 하나하나를 개발할 때 유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저들이 게임을 좋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이를 위해 항상 유저 의견에 귀 기울인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앞으로도 유저를 생각하는 게임, 유저가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