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네오스웰 에코시티

네오스웰(대표 최일곤)이 개발한 에코시티가 2012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기능성 게임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에코시티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다뤘다.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주고 도시 성장패턴 및 경제구조의 전환을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환경과 경제 양축의 시너지 효과를 게임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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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게임회사들이 만든 도시 건설게임에는 없는 한국적 전통미도 맛볼 수 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건물들은 실제 우리나라 건축물들이다. 게임 유저들은 여수 엑스포도 게임에서 건설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네이버 소셜게임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진다.

네오스웰은 조이온과 원자력원구원 출신인 최일곤 박사가 2008년 설립했다. 게임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유익한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게 지향점이다. 게임의 사회적 순기능에도 주목한다. 과학교육은 물론 문화 콘텐츠 국방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성 게임을 기획했다.

전 직원이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이 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다양하다. 게임 시스템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을 위한 모든 범위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웹보드 게임에서 대형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A부터 Z까지 소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오스웰이 서비스하는 인프라의 경우, 자체 게임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게임 퍼블리싱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성장 모멘텀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수상소감

“이번 수상으로 더욱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일곤 대표는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의 지원으로 외산 게임이 점령한 도시건설 게임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에코시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63빌딩과 경회루 등 우리에게 친숙한 건물 건설을 즐길 수 있으며,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만들어진 에코시티는 최근 게임의 부정적 여론을 일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임은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세계관 자체가 에너지 오남용으로 멸망한 지구에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인류가 다시 돌아와 생태 도시로 다시 재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저들은 환경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감동과 최고의 즐거움을 주고, 사회에 신뢰받는 게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고객에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되겠다는 것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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