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가 새로운 가상화 솔루션인 `체크포인트 버추얼시스템(Virtual System)`을 18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개의 보안 게이트웨이들을 한 개의 어플라이언스나 오픈서버에 통합, 보안 간소화와 비용 절감 및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체크포인트 버추얼시스템과 함께 방화벽이나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애플리케이션컨트롤, URL 필터링, 안티봇, 안티바이러스, ID인식 등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를 선택, 가상화 보안을 활용할 수 있다. 최대 250개의 버추얼시스템을 하나의 게이트웨이에 통합 가능하다.
체크포인트 버추얼시스템은 새로운 64비트 운영 시스템인 가이아(GAiA)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 보안에서 성능을 강화시킨다. 기본 제품인 체크포인트 VSX에 비해서 8배 이상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코어XL 기술을 통해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활용하면 더 강력한 성능을 낸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체크포인트는 가상화의 새로운 단계를 선보였다”며 “이제 고객들은 모든 게이트웨이에 가상화 시스템과 폭넓은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보안 솔루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가상화 시스템 3개에 3000달러부터 시작한다. 체크포인트 4800 이상의 어플라이언스는 버추얼시스템이 번들로 제공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