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자사의 모든 윈도RT 기반 태블릿PC에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을 무료 번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윈도RT는 ARM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MS의 첫 윈도 운용체계다.
16일(현지시각) 폰아레나닷컴, 엔가젯 등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은 MS가 윈도RT 태블릿PC에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무료 번들한다고 보도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20GB의 스카이프드라이브 스토리지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MS가 최근 발표한 자사의 ARM 기반 태블릿PC `서피스`에 오피스를 포함시키기로 했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이 대단히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MS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은 MS 워드, 엑셀, 원노트, 파워포인트로 구성된다.
대상 단말기는 윈도RT를 운용체계로 하는 태블릿PC 및 하이브리드 단말기다. MS는 이러한 조치에 따라 인텔 x86 플랫폼에서 작성된 MS 오피스 프로그램 데이터의 호환성 때문에 윈도RT 태블릿PC 구매를 주저하는 잠재 소비자들의 염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