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 3DTV, 일본이 왠일로 칭찬?

Photo Image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추천상품으로 선정한 일본 IT전문지 HiVi잡지.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일본 현지 유력 IT매거진 `하이비(HiVi)`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이비는 30년 역사를 지닌 일본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오디오·비디오(AV) 제품 평가지로, LCD TV 추천작 가운데 외산브랜드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LG전자가 처음이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하이비 7월호는 TV 부문 여름 추천 상품으로 LG 시네마3D 스마트 TV 두개 모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55LM9600를 50인치 대 부문 3위, 47LM7600를 40인치 대 TV 부문 4위로 뽑았다.

일본은 `외산의 무덤`으로 불릴만큼 자국 제품 충성도가 강한 나라다. LG전자는 이번 선정 자체가 적잖은 변화라고 강조했다. 하이비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우수 AV제품을 선정해 순위를 매긴다.

하이비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를 네페이지에 걸쳐 소개했다. VOD와 게임·3D콘텐츠·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고 생각하는 대로 TV를 제어하는 매직리모콘, 부드러운 3D 입체화면과 화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하이비는 `앞서 가고 있던 일본 브랜드를 위협할 수 있는 실력파 모델의 등장`이라는 표현을 썼다.

앞서 지난달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 소재 `요도바시카메라` 취재를 통해, LG 시네마3D TV가 `가장 명당인 자리를 차지했다`며 `가격인하에만 매진한 일본TV 대비 화질이 뛰어나고 재미까지 겸비해 유일하게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규홍 부사장은 “뛰어난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는 믿음으로 일본 국민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며 “LG 시네마3D 스마트TV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부각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