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한국지사장 김현식)은 `맥스44004` 등 새로운 고집적 광 센서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RGB 광 레벨, 주변 광선 센서(ALS)와의 근접성, 주변 적외선(IR) 레벨 및 온도를 측정하는 데 쓰인다. 한 개의 초소형 광 패키지에는 7개에 달하는 센서가 통합돼 있다. 전력 소모량은 업계 최저치인 20마이크로암페어(〃A) 수준이다. 통합성이 높아 시스템 제작 비용과 외부 부품 갯수를 줄여주며, 설계 작업도 크게 간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휴대용 소비자 가전, 디스플레이, 디지털 광 관리, 보안 시스템, 의료 장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가능하다.
채 리 맥심 모빌리티 그룹 수석 부사장은 “센서가 주변 곳곳에 탑재되면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센서가 우리 자신의 자연스런 일부로 확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