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화학성분 없이 수돗물만 이용해 안전하게 살균할 수 있는 친환경 살균수 제조기인 `코웨이 안심살균수기`를 이달 초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수 코팅한 전극으로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인체에 무해한 살균수를 만들어 낸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충치균, 비브리오식중독균, 슈퍼박테리아(MRSA) 등 유해세균을 99.9% 이상 제거한다. 삶거나 끓이지 않아도 되므로 젖병, 장난감 등 플라스틱 제품을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안전하게 살균할 수 있다.
행주, 도마, 칫솔, 유아용품을 비롯해 이불, 의류, 운동화, 패브릭 소재 등 관리가 어려운 생활용품에 살균수를 분사하면 쉽게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야채나 과일 등의 식재료 세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만9000원.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