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M OLED 출하면적 전분기 대비 1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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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급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11일 시장조사 업체인 IHS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AM OLED 패널 출하 면적은 전분기 대비 1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하 대수는 전 분기 대비 9% 감소했지만 5.3인치 패널과 7.7인치 패널 등 대면적 제품이 쏟아지면서 전체 출하 면적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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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체 평균 판매 크기는 전분기 대비 10.3% 증가한 4.5인치로 나타났다. 인치당 평균 판매 가격은 모바일용 AM OLED 패널 출하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5.7% 감소한 2.59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패널 중 모바일용 제품 비중은 줄고 게임용 패널 비중이 늘었다. 1분기에는 PS비타 출시의 영향으로 게임용 AM OLED 패널 출하 비중이 7.4%까지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모바일용 AM OLED 패널 생산 비중은 4분기 96.3%에서 1분기 90.3%로 줄어들었다.

강민수 책임연구원은 “2분기에는 PS비타와 갤럭시탭 7.7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5인치 이상 AM OLED 패널 생산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며 “반면 4인치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어서 AM OLED 패널 출하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