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포스코가 차세대 전자제품용 신소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은 13일 권오준 포스코 사장(CTO)와 만나 전자제품 신소재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이미 가전용 강판에 대한 공동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신소재와 관련한 기술 공동개발이 주 목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윤부근 사장이 디자인센터장 자격으로 포스코와 MOU를 맺는다”며 “해당 분야 최고 회사간 적극적 협력으로 미래형 소재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는 가전용 강판뿐 아니라 외장소재, 티타늄·마그네슘 등 비철 및 신소재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XML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