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성공? 관건은 '정보통신 시공능력'

LTE 같은 이동통신망이나 하이패스,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은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기반 기술이다. 이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정보통신 시공능력.

그렇다면 정보통신 시공능력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www.kica.or.kr)는 매년 정보통신 구축 능력을 얼마나 갖췄는지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 설비 시공이나 유지보수를 하는 국내 업체 7,023곳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단체다. 이곳에선 매년 7월이면 업체별 공사 실적과 자본금, 기술력을 종합한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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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 같은 새로운 이동통신망이나 하이패스 홈네트워크 등 생활 기반 기술 뒤에는 복잡한 처리 과정이 뒤따른다. 구축 기술이 성공의 관건인 셈이다.

삼성SNS(www.samsungsns.com)는 이 시장의 지배자다. 지난 7월 11일 발표한 2012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순위에 따르면 삼성SNS는 시공능력 평가액 2,78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놀랍게도 11년 연속 1위다. 삼성SNS는 지난해에도 2,860억원 규모에 이르는 정보통신 공사를 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공능력 평가액은 협회가 매년 공사실적과 자본금, 기술력을 종합 평가해 금액으로 환산, 발표하는 것이다. 따라서 업계에선 통신 기반 시설을 얼마나 잘 구축하는지 평가하는 잣대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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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NS는 한 번에 2,781억원에 이르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만큼 네트워크 구축 기획에서 운용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망 구축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삼성SNS는 그간 축적한 네트워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3사의 LTE 전국망 구축에 모두 참여, 국내 LTE망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SNS 측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통신 인프라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업체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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