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등급 분류 민간이양을 위한 수탁 기관 선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 업무를 민간으로 이관하기 위해 수탁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탁기관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별도 신청서와 함께 증명서류를 다음달 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신청 법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탁 기관은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게임의 등급을 분류한다. 성인 등급과 아케이드 게임은 제외된다. 문화부는 지난해 10월 모바일게임에 대한 등급분류 업무를 민간으로 이관했다. 전체이용가 아케이드게임 등급 분류도 민간 위탁하기 위한 법률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