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마트폰, 그들에게도 약점은 있다. 어떤 단말기도 완벽하진 않다. 제품 Q&A 온라인 서비스인 픽샤(FixYa)는 사용자들로부터 접수된 1500만건 이상의 불만, 장애 문의를 모아 각 단말기별로 가장 공통된 문제들을 추려냈다.
6일(현지시각)BGR닷컴은 픽샤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애플 아이폰4와 삼성전자 갤럭시S3과 갤럭시 넥서스, 림(RIM) 블랙베리 커브 라인, HTC의 타이탄2, 노키아 루미아900 윈도폰 등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마트폰 제품들에 대한 사용자들의 공통 불만을 소개했다.
아이폰4S 사용자들의 가장 공통된 불만은 역시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었다. 픽샤에 접수된 아이폰4S 질문 및 장애의 45%가 배터리에 집중되어 있었다. 20%가 와이파이 접속 문제, 15%가 블루투스 연결, 10%가 시리에 대한 불만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은 이제 막 출시된 제품이지만 이미 픽샤에 따르면 꽤 많은 문의가 접수되었다. 갤럭시S3에 대한 문의 및 불만의 50%는 마이크로폰 기능 부진에 대한 것이었고 15%가 배터리 수명, 15%가 발열 문제였다.
HTC 타이탄2는 스크린 해상도(35%), 애플리케이션 찾을 수 없음(20%), 카메라 품질(15%), 배터리 수명(15%)이 꼽혔다. 픽샤는 보도자료에서 HTC 타이탄2의 경우 해결 불가능한 문제도 몇 가지 갖고 있다고 전했다.
노키아의 윈도폰인 루미아 900은 보라색 스크린 문제가, 블랙베리 커브는 랜덤 리부팅이 가장 많이 문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스마트폰 제품의 문제에 대한 크라우드 소싱된 해결법 보고서는 http://blog.fixya.com/pr/july2012/fixya-smartphones-report.pdf에서 구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