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해대외과학기술교류센터(SSTEC)와 상호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SSTEC는 상하이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비영리기구로 국제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등 대외 기술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KIAT와 상해대외과학기술교류센터는 앞으로 한·중 기업 간 기술교류 활동 지원과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지원 등 양국 간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김용근 KIAT 원장은 “중국은 우리 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많은 국가지만 중소기업은 섣부르게 현지 진출을 시도하다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양국 기업 간 기술이전 및 공동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AT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글로벌기술사업화협력센터(GCC)를 구축, 한·중 기업 간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현지 정부 기술수요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또 한·중 공동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는 등 양국 간 산업기술 공동 협력과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