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앱평가지수]평가 뒷이야기-기기간 호환 신경써야

우리은행을 비롯해 SC은행, IBK기업은행 등 이른바 `은행계 카드사`는 전업계 카드와 달리 카드사 앱이 아닌 `뱅킹앱`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져 평가에 모호한 부분이 발생, 독창성 부문을 모두 1점 처리했다.

씨티카드는 공인인증서 오류로 로그인이 이뤄지지 않아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다. 상담원과의 세 차례 통화에서도 모두 “씨티카드 앱의 오류며, 복구 예정일은 미정”이라는 답만 받았다.

특수한 사례로는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앱이 있어, 조회서비스 평가만 이뤄진 사례가 있었다.

그 결과, 인증서 오류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아이폰 쪽은 평가가 이뤄질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일부 평가 항목에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순위가 다소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iOS과 안드로이드 등 두 환경에서 진행했다.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등으로 스마트폰의 크기가 보다 다양해지면서 화면 크기에 대한 기기별 앱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와 같은 화면 크기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갤럭시노트를 통한 접속 시 화면이 잘리거나 늘어져 보여 시각적 기능이 떨어졌다. 아이패드나 갤럭시노트와 같은 다양한 크기의 화면을 고려해 앱을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다음 평가 시 이 부분의 개선 노력도 집중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기의 해상도를 해결하기 위해 앱 제작 시 네이티브 앱(Native App) 방식으로만 제작하지 말고 `하이브리드 앱(Hybrid App)`과 같은 방식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평가단 측 지적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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