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지난해 추진한 각종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묶어 `2012 KT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는 `위 해브 어 드림(We have a Dream)`이란 제목으로 이석채 회장이 추진하는 올레경영 2.0을 반영했다. 또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사회공헌 및 환경경영 등 이해관계자별 활동성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측면만을 보고하는 것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유가치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한 부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KT는 스마트 워킹이나 그린 비즈니스,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IT 사회공헌 활동과 IT 생태계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패드 앱 형태로 보고서를 발간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보고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재근 KT 홍보실 전무는 “재무정보와 비재무정보의 통합, 녹색 공시 강화 등으로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요구하는 정보공개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KT는 2006년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스마트패드용 앱을 함께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