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과 동반성장을 통해 발전소배관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해 온 중견협력사 케이엘이에스가 관련 사업모델의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은 핵심 중소 협력기업 중 하나인 케이엘이에스(대표 조선영)가 말레이시아 국영전력회사 교육기관인 TNB ILSAS와 교육센터 개설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엘이에스는 지난해 12월 남동발전과 함께 국내 최초로 발전소 배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배관트레이닝센터`를 개설했다. 이후 관련 모델 확대를 위해 해외 교육센터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TNB ILSAS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케이엘이에스는 향후 말레이시아의 발전용 배관계통 교육과정을 통해 현지 발전계통 전문인 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근 동남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