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증강현실(AR)과 3D영상 기술 적용된 뮤지컬 등장

증강현실과 무대예술 접목된 3D 라이브 쇼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

증강현실이라는 다소 낯선 기술을 무대와 접목한, 국내 창작 초연 작품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이 2012년 7월 27일부터 성동구에 위치한 ‘소월 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로 공연 될 예정이다. 세계적 IT전문조사기관이 가트너가 미래를 이끌 10대 혁신 기술 중 하나로 증강현실(AR, Augmentation Reality) 을 선정할 만큼 전세계적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이 기술은 현실 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 세계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이라고도 한다.

이미 명품 브랜드’버버리’,’크리스찬 디올’의 패션쇼, 각종 모터쇼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개발 되어 교육에까지 활용되고 있어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그 열풍이 뜨거운 이 기술을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국내 최초로, 그 기대가 크다. 그 동안 로베르트 르빠주의 <안데르센 프로젝트> 뮤지컬<영웅> 등을 시작으로 영상을 접목시킨 공연들이 다 수 선보여 지긴 했으나,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의 경우 인도 스페인 아프리카 등 각각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무대에서 실존하는 배우가 영상이라는 가상 공간 안에서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장면을 연출 함으로써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기존의 영상 접목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다.

이 작품은 프로듀서인 권민영 대표가 2004-5년 영국 유학 시절 영국의 다문화정책과 예술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문화를 소재로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야겠다”라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다가 2008년 미국 테마파크박람회(IAAPA)에 참관하면서 프랑스의 Total-Immersion사의 증강현실이란 기술을 처음 접하면서 공연과의 접목을 모색하게 되었고 평소 공연에 영상을 많이 접목하는 허승민 연출과 2008년부터 이 기술을 활용한 공연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다. (T-Immersion사는 2004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08년에 세계 최초 AR Live Show솔루션을 개발하여 그 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출품하여 가장 큰 주목을 받았었다.) 그리고, 프러덕션 기획을 하는 중에 하나투어(권희석 부회장)와 공동제작 파트너사를 만나게 되면서 자칫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다문화”를 “세계여행”이라는 소재와 엮어 2011년 8월부터 본격적인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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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민 연출 김기영 감독 이름만으로도 기대 되는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

2012년 여름 국내 최초 어린이 뮤지컬로 만나는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국내 최정상 스탭진의 구성과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해 화제다. 어린이 뮤지컬 <뽀로로><구름빵><피터팬>등에서 아동극계의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허승민감독, 세계적인 전자박람회인 독일 베를린의 IPPA에서 LG E91 Monitor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 미국 라스베가스 CES의 삼성 3D LED TV 런칭쇼 AR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PM 등 Interactive Media 전문가인 김기영 영상 감독, 어린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파고드는 <쫒겨난 임금>, <돈키호테>, 의 권혁미 작가 등 실력파 스탭진들이 대거 포진되어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뽀로로><구름빵>등에서 보여주었던 아날로그적 감성의 완벽한 표현과 어린이들의 심리적 욕구를 충분히 표현하여 아이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연출했던 허승민 연출은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상상하는 것들을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눈앞에 보여줌으로써 무대에서 한계로 가졌던 부분을 판타지를 극대화 시켜 새롭고 신선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전자박람회에서 다양한 Interactive Media 영상 연출을 했던 김기영 영상감독은 어린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기술적으로 표현하겠다는 각오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강현실과 다양한 Interactive Media 기술 등이 무대와 잘 접목된 판타지 어드벤처 어린이 뮤지컬!!

2012년 대한민국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가장 평범한 아이 ‘초록이’, 어느 날 주어진 세계여행이라는 미션!!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세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배워 나가는 내용이 주요 골지를 이루고 있는 이 공연은 증강현실이라는 기술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요로 구성된 뮤지컬 넘버, 그리고 마술 쇼,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2012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가득 찬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오는 7월 27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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