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컵` 한국 대표팀, 우승을 위한 출사표 던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2012 이매진컵`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들과 함께 27일 대치동 본사 건물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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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이매진컵 시드니 본선에 진출한 한국대표 3개 팀이 2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최된 출정식에서 힘찬 결의와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팀은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의 렛잇비(Let-It-Bee) △모바일 용 게임 디자인 부문의 가온누리(Gaon-Nuri) △윈도 메트로 스타일 앱 챌린지 부문의 톡톡(TokTok) 총 3팀이다.

MS 이매진컵은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참가국은 190여 개국, 참가자 수는 165만명에 달한다.

이번 이매진컵 본선에서는 8개 부문에서 106개팀 350여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렛잇비팀이 속한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은 총 72개팀이 본선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가온누리는 게임디자인 부문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시작된 윈도 메트로 스타일 앱 부문의 톡톡팀은 글로벌 톱3에 올라 이번 본선에 진출했다.

김 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한국 학생들의 이매진컵 프로젝트들은 창의력과 소프트웨어의 탄탄한 지식을 보여 주는 것은 물론, 세상의 난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며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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