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컴퓨팅 선두기업 비아코(대표 황진삼) 미니컴퓨터 `나노 레터 NL-HM65T`가 2012년 전자신문 상반기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출시돼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나노 레터 NL-HM65T는 가로·세로 크기가 14cm × 13cm며 두께는 3cm로 손바닥 사이즈의 제품이다. 크기가 작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텔 최신 HM65 익스프레스 칩세트와 인텔 코어 셀러론 857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인텔 GMA 3000 그래픽 적용으로 풀 HD 동영상도 무리 없이 재생 가능하다.
나노레터 NL-HM65T는 비아코가 설계하고 국내에서 제조한 순수 국산제품이다. 열전도율이 높은 100%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NANO-ITX 기반의 메인 보드를 장착해 간결한 미를 더했다. 제품 후면에는 HDMI, VGA 포트, 와이파이(Wi-Fi) 안테나, 랜포트, USB 포트 2개, 광출력이 가능한 오디오 단자 등 부족함 없이 구성됐다.
제품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40GB·60GB mSATA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저장장치가 탑재돼 높은 성능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지난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 2012`에 전시돼 소비자는 물론이고 바이어들과 업계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비아코는 다양한 베어본, 완제품, 케이스와 미니 PC 관련 주변기기, 산업용 영상장치 셋톱박스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니 PC, 나노, 미니-ITX 관련 토털 솔루션 제공과 함게 대표적인 미니 PC, 미니 HTPC, 산업용 셋톱박스 대표기업으로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밝혔다.
비아코에서 서비스 중인 이러닝 사이트(edupure.com)는 국내 자격증 이러닝 강의와 기업용 이러닝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