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4일 우주인의 수동 조작 비행을 통한 도킹을 시도한다.
23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 도킹에 성공해 연결 상태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와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는 내일 2차 도킹을 위해 분리된다.
선저우 9호는 톈궁 1호에서 200m까지 멀어졌다가 다시 접근해 도킹한다.
2차 도킹을 위해 우주인 3명은 톈궁 1호를 폐쇄하고 다시 선저우 9호로 돌아간다.
18일 첫 도킹은 지상 관제소의 통제에 따른 자동 비행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2차 도킹은 3명의 우주인 가운데 한 명인 류왕(劉旺)이 직접 조종간을 잡고 수동으로 진행한다.
이는 지상과의 연결이 끊기는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수동 조작을 통한 도킹 노하우를 쌓기 위한 것이다.
선저우 9호는 29일께 톈궁 1호와 다시 분리해 네이멍구자치구 초원 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내년 톈궁 1호가 수명을 다하면 더욱 발전한 모델인 톈궁 2호와 톈궁 3호를 차례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후 중국은 2016년께부터 정식 우주 정거장 모듈을 차례로 우주로 쏘아 올려 2020년께부터 미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별도의 독자적인 우주 정거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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