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큐레이션 서비스 플립보드 한국어 지원 시작

소셜 뉴스 서비스 `플립보드`가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플립보드는 앞서 미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3에 기본 설치된다고 발표했다.

플립보드는 기존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앱을 새로 출시하고 한국어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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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보드 관계자는 “한국어판은 영어판과 같은 기능을 갖고 세계 곳곳의 소식과 사용자의 일상을 제공한다”며 “한국에서도 수백 개의 추천 뉴스 미디어와 블로그, 영상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립보드는 안드로이드 앱을 내놓고 안드로이드 대표 단말기 갤럭시S3에 기본 앱으로 들어가는 등 안드로이드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 플립보드는 2010년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으로 처음 나왔으며 다른 운용체계는 아직 지원하지 않았다.

구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플립보드에서 구글의 SNS 구글플러스와 유튜브도 이용 가능하다. 구글플러스 친구들의 활동을 온라인 잡지 형태로 보고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에 해당하는 `+1` 기능도 있다. 유튜브 인기 동영상도 플립보드에서 볼 수 있다.

플립보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뉴스 미디어 콘텐츠를 잡지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사용자가 선택한 SNS와 뉴스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뽑아 주제에 따라 자동적으로 편집해 맞춤형 온라인 매거진을 보여준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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