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교육도 시켜주고 취업도 시켜주고”

대학졸업 예정자와 미취업 일반인(만29세 이하)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개발 교육을 시켜주고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인천에 개설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SW 인재 양성과 성공 취업을 위한 `인천 청년아카데미`를 다음 달 개설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자바 기반 안드로이드앱 콘텐츠 개발자 3개 과정 △보안 및 데이터베이스 연동 프로그래밍 2개 과정 등 총 5개 과정이 운영된다. 각 과정 당 30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이 아카데미 교육으로 연간 150명 정도의 SW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 소재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학점으로도 인정해준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인하대·인천대·인하공업전문대·인천재능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학점 인정 협약을 맺었다.

교육시간은 1일 8시간, 총 640시간이다. 교육 수료 후 바로 기업인사 담당자와 면접을 거쳐 취업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교육 후 취업처로 LG전자 같은 대기업이나 인천 관내 5개 기업, 서울지역 10여개 기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생이 기업체 실무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육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교육활동비도 지급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웹사이트(www.iit.or.kr)를 참고하면 된다. (032)250-2194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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