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 태블릿PC로 진료한다

양지병원이 지료과정에 전자태그(RFID)와 스마트패드(태블릿PC)를 도입하며 중소 `u병원` 구현의 첫 발을 내딛었다. 양지병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U-잇(it)사업부문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의료 서비스 과정에 RFID를 도입,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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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입원환자가 병원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진료현황을 체크해보고 있다.

양지병원은 기존 투약·배식·약품관리 등 의료 서비스 프로세스에 RFID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RFID존을 설치해 환자 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구축을 담당한 차병원그룹 자회사 엔이아이디 전상원 대표는 “환자에게 RFID가 부착된 팔찌형태의 태그를 제공해 병원 등록에서 진료 시 태그만 확인하면 예약, 진료정보, 처방 전 등 정보를 병원이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예약고객이 병원에서 별도의 수속작업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RFID는 지난 4월부터 시범테스트를 거쳐 실무에 본격 적용됐으며 고객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내 전 병상에 스마트패드도 설치했다. RFID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병원의 의약품, 혈액, 배식 등의 운영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기를 환자 RFID 태그와 의약품 태그에 접촉하면 투약 예정 약품과 처방투약을 즉시 확인가능하다. 투약과 배식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 밖에 주요 약품과 마약류 관리에도 RFID 신분증과 RFID기반 약장을 통해 약사, 의사, 마약류 접근이 허락된 사람만 접근토록 허락한다.

병원 측은 “RFID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함과 동시에 업무 전산화, 의료사고 방지,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선진국형 의료서비스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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