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국 비상발전기 일제 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국 6만2000여대의 비상용발전기에 대해 지난 5월 25일부터 일제 점검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전 시 비상용발전기를 활용,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게 하자는 의도다. 부적합 개소는 전기안전공사 기술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 운영에 필요한 기술도 지원한다.

지난 6월 21일에는 전력수급 불안위기 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물 100곳을 선정, 비상용발전기 가동 등 실제 전력수급 불안 시 비상대기조 현장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 임원과 전국 사업소장이 직접 참여한다고 전기안전공사는 설명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기안전관리자 3172명을 대상, 학교설비 정전 대비 및 자발적 절전 참여교육을 전력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전개하며 대 국민의 전기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거리캠페인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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