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위해 중소기업연수원 연수운영처장을 단장으로 한 `프로보노 재능기부단`을 발족했다. `프로보노`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문 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중소기업연수원 프로보노 재능기부단은 중소기업 산업현장과 밀착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이 업무를 통해 취득한 공유가능 정보와 노하우, 재능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개인과 기관 측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재능기부단은 이달 말부터 인덕대학, 신성대학, 제일이천고등학교 등 청년 예비사회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취업역량 강화`와 관련한 교육을 재능기부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장을 맡은 정재환 중진공 연수운영처장은 “중진공의 약 30년간의 산업교육 강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과 기관,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품질 관련 강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재능기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