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폭발" 캐나다 등 각국 출시 줄연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선주문이 900만대를 넘기면서 세계 각 이동통신사들의 갤럭시S3 출시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의 클로브UK, 미국 버라이즌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갤럭시S3 출시가 일주일 연기된다. 삼성전자캐나다는 트위터를 통해 `전례없는 수요(unprecedented demand)`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16일(현지시각) 판드로이드, 모바일시럽, 더버지 등은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의 트위터를 인용해 폭발적인 수요로 캐나다에서의 갤럭시S3 출시가 6월 27일로 일주일 연기된다고 밝혔다. 당초 일정은 캐나다 이동통신사에 6월 20일까지 공급, 출시할 예정이었다.
캐나다에서 갤럭시S3은 텔러스(TELUS), 벨, 로저스, 사스크텔(SaskTel), 버진 모바일 등을 통해 공급된다. 또 캐나다 갤럭시S3은 듀얼코어 퀄컴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출시 지연 원인이 페블블루 단말기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재고 부족 때문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