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A3·A4 프린터 전 제품군 출시 행사

삼성전자가 유럽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A3 복사기와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전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각) 이태리 밀라노에서 유럽,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제품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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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각) 이태리 밀라노의 스파지오 안톨로지코 컨벤션 센터에서A3복사기, A4 프린터와 복합기 론칭행사를 가졌다.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국내 출시한 A3 복사기는 올인원 보드를 탑재해 부품 수를 줄임으로써 내구성을 향상 시키는 등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는 다양한 분당 출력수를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이태리,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 A4 레이저 프린터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A3 복사기에서도 동일한 경쟁 우위를 잇겠다는 목표다.

이탈리아는 서유럽 A4 레이저 프린터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며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1분기부터 2012년 1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약 4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강자 입지를 구축했다.

은주상 IT솔루션사업부 프린터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글로벌 기업 시장에 맞춤화된 풀 라인업과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며 “A4 레이저 프린터로 이미 유럽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형성한 만큼 A3 복사기도 기업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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