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런던올림픽 때는 영국 해로즈백화점에 전시된 바이널아이의 투명 디스플레이 쇼케이스 `트랜스룩(Translook)` 볼 수 있다.
바이널아이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KOTRA가 기획한 해로즈 한국특별전에 바이널아이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로즈는 영국 왕실이 애용할 만큼 전세계 명품 브랜드가 총망라된 최고급 백화점이다. 입점 브랜드 및 전시 물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바이널아이가 전시하는 트랜스룩은 주로 명품 전시, 생활용품 홍보, 박물관 등에 쓰이는 제품이다. LCD 터치프레임과 내부 회전 테이블로 양방향 연출이 가능하다. 4면 LED 광원으로 유리처럼 투명한 디스플레이와 선명하고 사실감 있는 정보 출력이 특징이다.
KOTRA는 해로즈 특별전을 기획하며 올림픽 기간동안 우리 브랜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판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