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NIPA)은 베트남의 전자문서시스템과 산재보험관리시스템, 인도네시아의 경찰청통합관리시스템, 경찰청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 정보화 컨설팅을 최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보훈중앙센터의 전자문서시스템과 인도네시아의 경찰청통합관리시스템 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SW컨퍼런스에서 정부간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것을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베트남 사회보장청의 산재보험관리시스템 컨설팅은 NIPA와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3월 산재보험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NIPA는 2006년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정부간 협력사업을 통해 총 1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왔다.
NIPA측은 “이번 4건의 컨설팅은 실제 사업화가 될 경우 1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가 정보화 사업을 진행할 경우 우리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정보화 컨설팅 추진 내용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